아코르 앰배서더 코리아는 용산 관광호텔 개발 사업 시행사인 서부티엔디와 호텔 위탁 운영 계약을 체결하고 2017년 4개 브랜드 호텔을 동시에 문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2017년 완공을 목표로 건설될 용산 호텔단지 건물 3개동에는 노보텔 앰배서더, 스위트 노보텔 앰배서더, 이비스 스타일스 앰배서더,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등 아코르 앱배서더의 4개 브랜드 호텔이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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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대욱 아코르 앰배서더 코리아 사장은 “용산 호텔 개발의 파트너로 선정돼 기쁘다”며 “이번 사업은 국내 최대 규모일 뿐 아니라 각기 다른 콘셉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특별한 호텔 프로젝트”라고 말했다.
마이클 아이젠버그 아코르 그룹 아태지역 총괄 회장도 “이번 계약은 아코르 그룹이 아시아에서 이뤄낸 최대 성과”라며 “지난 26년간 아코르와 앱배서더 그룹이 쌓아온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한국 시장에서 호텔사업을 계속 확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호텔이 들어서는 부지는 용산전자상가와 용산국제업무지구 사이에 있으며 1990년 관광버스터미널로 운영을 시작했지만 현재는 전자상가다. 용산 기차역, 지하철 용산역(1호선)과 신용산역(4호선)이 근접해 있는 교통 요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