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진원생명과학,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 변이에도 효과 확인 ‘급등’

  • 등록 2021-06-30 오전 9:53:09

    수정 2021-06-30 오전 9:53:09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진원생명과학(011000)이 급등세를 보인다.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가 변이 바이러스에도 감염 증상을 억제하는 효과를 확인했다는 소식이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3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50분 현재 진원생명과학은 전 거래일보다 13.76%(5450원) 오른 4만5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진원생명과학은 코로나19 중증 폐렴을 유발하는 햄스터 공격감염 모델에서 회사가 임상2상 개발중인 ‘GLS-1027(국제 일반명 zenozulac)’이 용량 의존적으로 폐렴 증상 마커들의 감소를 유도했고, 폐부위 조직에서 바이러스 유발 세포융합체(syncytia)와 세포이형성(atypia)이 탁월하게 감소함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 진원생명과학 측은 해당 치료 효과는 코로나19 바이러스 남아공변이주인 ‘B.1.351 β variant’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박영근 진원생명과학 대표이사는 “이번 연구 결과는 코로나19 치료에 있어서 GLS-1027이 얼마가 효과적으로 바이러스에 의한 심각한 증상을 대처할 수 있는지를 보여줬다”며 “특히 기존 변이 바이러스뿐만 아니라 향후 백신 저항을 보이는 변이 바이러스까지 출현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기 때문에, GLS-1027이 변이 바이러스에 상관없이 효과를 보인 점은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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