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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대응해 오는 13일 충남, 경기 지역 화력발전을 대상으로 상한제약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상한제약 발령조건은 당일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되고 다음날 초미세먼지 농도가 50㎍/㎥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발령한다.
환경부는 오늘에 이어 내일도 고농도 미세먼지가 50 마이크로그램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내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한제약에 따라 태안 4·5·6, 당진 1·3·4, 보령 1·2·4·5·6 등 충남 11기, 평택 1·2··4 등 경기 3기 등 총 화력발전 14기는 내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발전 출력이 정격용량의 80%로 제한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내일은 전력수요가 낮은 주말 경부하 기간으로 상한제약이 발령되더라도 예비력은 안정적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