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는 서울 소재 한 교회에 다닌다는 청년 A씨와 인터뷰를 가졌다.
예배 출석 인원 100명 정도의 작은 교회에 다닌다고 자신을 소개한 A씨는 지난 주말 예배에 신천지 교인으로 보이는 사람을 봤다고 주장했다.
A씨는 교회가 작아 새 신도가 잘 오지 않는다며, 하필 이 시점에 교회에 온 것이 수상했다고도 말했다.
A씨는 신천지 교회가 교인 명단 공개 협조에 난색을 보이는 것 역시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A씨는 “그걸 공개하지 않는다는 것 자체가 신천지 내부에서도 거리끼는 게 있었기 때문에 명단 공개까지는 갈 수 없다고 버티고 있는 것 같다고 생각을 한다”며 “저희끼리 같이 모임하는 경우에서도 가장 화두가 되는 게 그 문제이고 왜 그러는지 이해를 할 수가 없다, 정말 당당하면 공개해라라고 하면서 답답함을 호소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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