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디엔에이링크, 남북미 유해발굴…유해 식별 기술력 부각 ↑

  • 등록 2018-06-14 오전 9:03:49

    수정 2018-06-14 오전 9:03:49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디엔에이링크(127120)가 강세다. 북미정상회담서 미군 유해 복구 및 송환 합의에 따라 유해 식별 기술력이 주목받을 것이라는 증권사 분석보고서가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14일 오전 9시3분 디엔에이링크는 전 거래일 대비 29.9% 오른 9470원을 기록하고 있다.

정승규 키움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정상회담 공동성명을 통해 북한 내 미군 전쟁포로의 유해복구와 송환 합의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14일 남북장성급 군사회담서도 한국전쟁 당시 미군 및 국군 전사자 유해발굴에 대한 추가적인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미군의 유해복구에 이어 국군 전사자 유해발굴도 시작하면 디엔에이링크 기술이 주목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정 연구원은 “디엔에이링크는 단일염기서열반복(STR) 방식뿐 아니라 세계최초 SNP(단일염기성다형성 대조) 기반 개인식별 DNA칩을 활용해 유해보존 상태가 나쁜 환경에서도 감식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디엔에이링크는 최근 제주 4.3사건 유해 279구에 대한 유전자 감식 업무를 수주했다”며 “SNP 기반 기술력이 입증됐기 때문에 향후 한국전쟁 전사자 유해 식별 사업에도 비중있는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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