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에이치엘비, 외인 매도에 4%대 하락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에이치엘비(028300)가 외국인 매도에 4%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21분 현재 에이치엘비는 전일대비 4.07%(3100원) 하락한 7만3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메릴린치, CS증권 등으로 매물이 나오고 있다. 에이치엘비 주가는 자회사 삼각합병을 발표한 지난 14일에도 0.97% 하락마감했고, 지난 17일에만 6.28% 상승한 이후 이날도 하락세를 기록중이다.

에이치엘비는 지난 14일 자회사 LSK바이오파마의 삼각합병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진양곤 에이치엘비 회장은 “항암제를 개발하는 LSK바이오파마(LSKB)의 합병으로 에이치엘비는 글로벌 초일류 바이오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그동안 직접 항암제를 개발하는게 아니라 투자한 회사를 통해 개발한다는 지적이 많았고, 글로벌 항암제가 시판 문턱까지 왔는데도 기업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지 못했다”며 합병 이유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