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김호중은 조선후기 최악의 ‘빌런’ 탐관오리 조병갑에 부글부글 분노를 터뜨렸다고. 고부 군수 조병갑은 백성들의 고혈을 짜내기 위해 갖은 방법을 고안하는 등 네버엔딩 만행으로 김호중의 뒷목을 잡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앞서 공개된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 예고편 스틸만 봐도 저절로 웃음이 나올 만큼, 김호중의 탁월한 입담과 예능감이 손꼽아 기다려진다.
김호중은 다이어트에 도전하는 이유에 대해 “‘미스터트롯’ 출전 당시 화면에 나오는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아서 단기간에 살을 뺐다”며 “하지만 식습관을 버리지 못하니 바로 돌아왔다”고 토로했다. 이어 “살이 찌니 옷장에 입을 옷이 자꾸 줄어든다”며 “무엇보다 팬들이 선물해준 옷을 입지를 못한다. 살을 빼서 선물받은 옷을 입고 인증하고 싶다”며 남다른 팬사랑을 드러냈다. 특히 김호중은 워너비 몸매로 배우 진구를 꼽으며 “살을 빼면 닮을 것 같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고 전해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케 했다.
이처럼 노래면 노래, 예능이면 예능까지 다양한 장르에서 빼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는 김호중. 최근엔 신곡 ‘할무니’ 발매에 맞춰 전국의 할머니들에게 1억원 상당의 손소독제를 선물하는 선행 소식까지 알려지는 등 김호중을 향한 대중의 호감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