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지스자산운용은 최근 혁신과제추진위원회를 설립했다. 조갑주 경영지원부문 대표가 추진위원장을 맡아 사회, 회사, 임직원 등 3개 태스크포스(TF)를 총괄한다. 추진위는 혁신과제의 추진 과정을 격주로 사내에 공유하며 구성원들의 이해와 참여를 끌어 낸다는 방침이다.
최근 사내 공유한 ‘다음 단계(Next Level) 도약을 위한 혁신과제 수행 및 TF 추진 계획’은 크게 3대 영역(사회·회사·임직원), 12개 혁신과제를 담고 있다.
‘회사’ 영역은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혁신을 이끌 5개 과제로 채워졌다. IT기반 업무 프로세스 전환을 골자로 한 ‘업무 효율성 혁신’이 추진된다. 펀드와 리츠 등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와 신규 비즈니스 진출을 목표로 한 영역 확장도 과제로 담겼다. ‘리스크 관리 강화’와 ‘리서치 강화’를 추진과제로 삼았다.
2010년 설립된 이지스운용은 대체투자 전문 자산운용사다. 글로벌 부동산 미디어기관 IREI에 따르면 이지스자산운용은 작년 기준 아시아지역 부동산 운용자산규모(AUM)가 전 세계 운용사 중 3위를 기록했다. 작년 말 기준 이지스자산운용의 총 AUM은 약 40조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