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에이치이공일의 샤워 브랜드 시프트(SHIFT)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지구촌 어린이 식수위생 사업 지원을 위한 사회 공헌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 (사진제공=시프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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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을 통해 시프트는 ‘블루워터 프로젝트’를 진행하여 모인 기금을 반기마다 정기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블루워터 프로젝트는 시프트에서 작년 11월부터 시작한 사회 공헌 캠페인으로, 캡슐 샤워기 등 자사 제품의 판매 수익 일부를 기부함으로써 깨끗한 물이 필요한 사람들이 안전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돕고자 하는 취지를 담고 있다.
시프트는 더 많은 사람이 쉽게 기부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제품 구매 과정에서 ‘기부 코드(BLUEWATER)’를 입력하는 고객들에게 2% 추가 할인을 제공하며, 구매 금액의 3%를 기금으로 조성한다.
블루워터 프로젝트를 통해 누적된 기금은 오염된 식수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의 식수 위생 환경 개선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시프트를 운영하는 하경수 에이치이공일 대표는 “깨끗한 물로 기분 좋게 씻을 수 있는 기쁨을 많은 분들께 선물하고 싶었다. 같은 마음으로 나눔을 실천해주신 고객님들의 사랑을 유니세프한국위원회를 통해 전 세계에 전달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라며 “시프트에 보여주신 관심과 사랑을 지속적인 나눔으로 보답 드리고 싶다” 라고 전했다.
이기철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깨끗한 물은 건강한 삶의 기본요건이지만 전 세계 어린이 5명 중 1명은 매일 충분한 물을 마시지 못하고 있다. 어린이 문제에 더 많은 분의 관심을 부탁드리며 지구촌 어린이의 식수위생 개선을 위해 지원을 약속해주신 에이치이공일 임직원 여러분과 참여 고객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