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4원 이상 오르며 1340원대 추가 상승…위안화 약세 전환

글로벌 달러인덱스 106선 좁은 움직임, 강세
중국 위안화 역외 시장서 달러당 7.13위안대
국내증시 외국인투자자 순매도에 하락 출발
  • 등록 2022-11-21 오전 9:23:15

    수정 2022-11-21 오후 1:55:32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원·달러 환율이 4거래일 연속 오르면서 1340원대에서 4원 이상의 상승폭을 나타내고 있다. 매파적(통화긴축 선호)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인상들의 발언에 달화가 강세를 보인 영향이다. 중국 위안화도 약세 흐름으로 전환하며 원화 하락 흐름을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사진=AFP


21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환율은 이날 오전 9시 10분께 전 거래일 종가(1340.3원)대비 4.5원 상승한 1344.8원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 하락과 달리 1.7원 오른 1342.0원에 시작한 뒤 상승폭을 점차 키우는 중이다.

환율이 상승 출발한 것은 달러화 강세, 중국 위안화 하락 전환 등의 영향이다. 글로벌 달러인덱스는 현지시간 20일 오후 8시께 전일 대비 0.04포인트 오른 106.97을 나타내고 있다. 수전 콜린스 보스턴 연은 총재는 “물가 안정을 회복하는 것은 여전히 급선무이고 해야 할 일이 더 많다”면서 75bp(1bp=0.01%포인트) 기준금리 인상 카드가 아직 테이블 위에 있다고 말하는 등 연준 인사들의 매파적 발언 영향이다.

중국 위안화도 강세 흐름에서 약세로 전환했다. 역외시장에서 달러·위안(CNH) 환율은 전일 대비 0.09% 상승해 7.13위안대를 나타내고 있다. 전날 강세 흐름을 되돌리며 위안화가 약세 전환한 것은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소식 영향으로 보인다.

국내증시도 하락 출발했다.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 투자자가 840억원 팔면서 전일 대비 0.54% 하락하는 중이다. 코스닥 지수도 외국인이 440억원 팔고 기관도 순매도 하면서 0.52% 가량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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