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에서 추진한 이번 공모는 대리운전기사, 퀵서비스, 택배기사, 학습지교사 등 이동노동자들을 위한 쉼터 조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의왕시와 안양시가 선정됐다.
시는 앞으로 도비 3억원과 시비 3억원 등 총 6억원을 투입해 의왕시 오전동에 위치한 근로자복지회관 1·2층에 이동노동자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에 시는 근로자들을 위한 쉼터를 조성하기 위해 공모사업을 준비해 왔으며, 이번 공모사업 선정의 결실을 거두면서 이동노동자들을 위한 새로운 쉼터를 조성할 수 있게 됐다.
김상돈 시장은 “이동노동자 쉼터가 이동노동자뿐만 아니라 다양한 영역의 모든 노동자들이 누릴 수 있는 편안한 휴식처이자 권익보호를 위한 연대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