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비오는 날 함께 축구 즐기는 6가지 방법 제시

  • 등록 2014-08-07 오후 5:50:08

    수정 2014-08-07 오후 5:50:08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축구 울산현대가 오는 9일 오후 7시 30분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2014 K리그 클래식 20라운드 전남드래곤즈와의 홈경기를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

지난 서울 원정을 승리로 장식한 울산은 태풍의 영향으로 수중전이 될 가능성이 큰 이번 홈경기를 위해 ‘레인(rain) 마케팅’을 기획해 비가 오는 날 축구를 즐기는 6가지 방법을 제시한다.

첫 번째는 ‘수중전’이다. 비오는 날은 볼 스피드도 빨라지고 태클시 선수들의 몸도 평소보다 더 미끄러져 나간다.

어릴 적 흙으로 된 운동장에서 비를 맞으며 축구를 해본 대한민국 남자라면 ‘수중전’ 그 자체만으로 여성들은 선수들의 유니폼이 비에 젖어 명품복근이 드러나는 모습만으로 충분히 설레일 수 있다.

두 번째는 축구광 인증이다. 울산은 이날 선착순 100명에게 비오는 날 경기관람을 인증하는 뱃지를 증정한다. 비 오는 날 경기장 방문이 더 힘든 점을 고려해 출석인증 형식으로 증정한다. 인증 배지를 많이 모을 경우 추후 이벤트를 통해 혜택을 줄 예정이다.

세 번째는 비가 오는 날 빠질 수 없는 컵라면 이벤트다. 울산은 이날 입장객 200명에게 컵라면 교환권을 제공한다. 입장 시 받은 교환권으로 문수경기장 매점에서 교환해 컵라면을 먹으며 경기를 즐길 수 있다.

네 번째, 컵라면을 먹고 열이 오른 몸을 식히기 위해 꼭 필요한 부채를 게이트별로 증정한다. 1,000개가 준비되어 있으니 너무 늦게 입장할 경우 기회를 놓칠 수도 있다.

다섯 번째, 올여름을 위해 하이트 진로에서 준비한 바캉스용 비치볼과 에어쿠션을 증정한다. 시즌티켓 소지자를 포함해 초등학생 미만 미취학 아동 500명에게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시즌티켓을 구매했거나, 자녀가 있는 축구팬이라면 서둘러 경기장을 찾아오면 된다.

여섯 번째, 울산현대 시즌티켓 소지자라면 동반 1인이 추가로 입장할 수 있다. 입장 시 시즌티켓 확인 후 동반1인과 함께 입장해 컵라면을 먹고 부채, 바캉스 놀이용품을 받고 경기를 관람하면 된다.

한편, 울산은 지난 달 31일 선수들이 직접 방문해 기부금을 전달한 울산대학병원 소아암 병동 어린이들을 경기장으로 초대한다. 어린이들과 가족 40명은 경기 시작 전 선수들과 사진촬영을 하고 맘스터치 해피치킨존에서 경기를 관람한다. 하프타임에는 김치곤 박동혁 선수의 격려 메시지가 전광판을 통해 나갈 예정이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MICE 최신정보를 한눈에 TheBeLT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강인아, 무슨 일이야!'
  • 목숨 건 귀환
  • 한고은 각선미
  • 무쏘의 귀환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