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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전문은행 서비스 중 예적금 가입 가장 원해"

엠트레인, 인터넷전문은행·은행서비스 설문조사
향후 케이뱅크 이용의향 53.9%
  • 등록 2017-06-16 오전 9:41:28

    수정 2017-06-16 오전 9:41:28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소비자들은 국내 첫 인터넷전문은행을 통해 향후 이용해보고 싶은 서비스로 예적금 가입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인터넷전문은행이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는 소액 대출과 신용 대출에 대한 사용 의향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기관 엠트레인 트렌드모니터는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전국 만 19~59세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은행서비스’와 ‘인터넷전문은행’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최근 새롭게 출범한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에 대한 인지도는 아직 낮은 편으로 조사됐다. 케이뱅크에 대해 이름과 개념을 모두 알고 있는 소비자는 42%에 그쳤다. 상대적으로 남성(남성 46%, 여성 38%)과 30대 소비자(20대 36%, 30대 48.4%, 40대 39.6%, 50대 44%)가 케이뱅크에 대해 잘 알고 있었다. 전체 응답자의 35.3%는 이름만 들어봤다고 응답했으며, 인터넷 전문은행의 존재를 모르고 있는 소비자는 22.7%로 조사됐다.

케이뱅크를 알고 있는 소비자 중 6.2%만이 케이뱅크 은행서비스를 가입한 후 이용하고 있었다. 이들이 가장 많이 이용해본 서비스는 계좌이체(58.3%, 중복응답)와 계좌개설 및 관리(52.1%), 예적금 가입(43.8%) 등이었다.
(자료=엠트레인)
인터넷 전문은행을 이용해보고 싶은 의향은 비교적 높은 수준이었다. 소비자의 절반 이상(53.9%)이 케이뱅크를 이용해볼 의향이 있다는 의사를 밝혔으며 이용의향이 없다는 소비자(14.8%)보다 훨씬 많았다.

향후 이용해보고 싶은 인터넷전문은행 서비스로는 예적금 가입(56.8%, 중복응답)과 계좌이체(47.9%), 계좌개설(41.9%), 체크카드(33.4%)를 주로 많이 꼽았다. 인터넷전문은행의 강점으로 평가돼 온 소액 대출(24.5%)과 신용 대출(21.3%), 마이너스 통장(20.4%), 담보 대출(19.3%) 서비스의 이용의향은 상대적으로 적은 수준에 머물렀다.

최근 한 달 기준으로 은행서비스 채널별 방문 및 이용경험을 살펴보면, 소비자 이용경험이 가장 많은 은행 채널은 ‘인터넷뱅킹’이 88.5%로 이용률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특히 연령(20대 89.2%, 30대 93.6%, 40대 86%, 50대 85.2%)에 관계없이 인터넷뱅킹의 이용률이 가장 높았다.

반면 직접 은행 영업점을 찾아가는 소비자는 빠르게 감소하는 추세다. 전체 응답자 중 77.4%가 최근 은행을 방문한 경험이 있다고 밝혔지만 이는 지난 2013년 86%, 2015년 84.8%에 비해 줄어들고 있다.

모바일뱅킹 이용률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13년과 2015년에는 각각 전체 응답자의 54.8%와 66.6%가 모바일뱅킹을 이용했다고 응답했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76.7%가 최근 한 달 간 모바일뱅킹으로 은행 업무를 처리하거나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각 채널별로 주로 많이 이용하는 업무를 보면, 인터넷뱅킹 이용자들은 계좌이체(88.2%, 중복응답) 서비스를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것으도 조사됐다. 계좌조회 및 관리(66.2%), 공인인증서 관리(44.2%)도 자주 이용하는 편이었다. 이외에는 공과금 납부가 25.2%, 예적금 가입 및 해지가 22.1%, 카드 관련 업무가 21.5%였다. 모바일뱅킹의 이용목적도 이와 유사하게 나타났다. △계좌이체(86.2%), △계좌조회 및 관리(61.5%), △공인인증서 관리(35.5%), △예적금 가입 및 해지(19.7%) 순으로 조사됐다.

다른 은행서비스 채널과 비교했을 때 인터넷뱅킹의 가장 큰 장점은 시간에 관계 없이 은행업무가 가능하다(75.5%, 중복응답)는 점이었다. 또한 신속하게 은행 업무를 처리할 수 있고(62.3%), 장소에 관계 없이 은행 업무가 가능하며(61.2%), 직접 영업점을 방문하는 것에 비해 시간이 절약된다(60.3%)는 의견이 많았다.

(자료=엠트레인)
앞으로 주로 많이 이용할 것 같은 은행서비스 채널을 묻는 질문에는 소비자의 66.2%가 모바일뱅킹을 꼽았다. 특히 젊은 층의 모바일뱅킹 이용의향(20대 86.4%, 30대 72.4%, 40대 55.2%, 50대 50.8%)이 매우 높은 수준이었다. 인터넷뱅킹을 자주 이용할 것이라고 응답한 소비자는 26.4%, 주로 영업점을 방문할 것이라고 응답한 소비자는 5.4%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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