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까지 신천지 신도 955명 검사…확진자 급증 전망(종합)

증상 있는 신도 1248명 중 검사 안 된 955명 23~24일 진행
공중보건의 등 61명 인력 추가 투입해 검체 채취 나서
대구 검사자 중 대부분 신천지 신도
신도 중 670명은 연락두절로 우려 커져
  • 등록 2020-02-23 오후 2:51:14

    수정 2020-02-23 오후 2:51:14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대구 지역 ‘코로나19’ 집단발병의 시발점으로 지목되는 ‘신천지예수교’ 확진자가 증가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보건당국이 발열과 호흡기 증상을 보이는 1248명에 중 검사를 끝낸 293명을 제외한 955명에 대한 검사를 23~24일 완료할 계획으로 확진자 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가능성도 커졌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23일 “22일 검사를 진행한 사람 중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이 상당히 많이 포함된 상황”이라며 “추가 인력을 추입해 보다 적극적으로 검사를 시행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에 보건당국은 이날 공중보건의사 등 61명의 인력을 투입해 유증상자 955명에 대한 검체 채취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대구 신천지예수교 신도 9344명 중 아직 연락이 제대로 닿지 않는 인원도 670명에 이르러 우려가 크다. 증상이 있는지 여부조차 확인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한편 이날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556명 중 신천지예수교와 연관된 확진자는 총 339명으로 55.1%에 이른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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