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YTN에 2500억 원대 기획부동산 사기 사건과 관련 유명 걸그룹에 속한 한류스타 A씨도 피해를 봤다고 보도했다. 특히 경찰이 확인한 피해자만 3000 명에 달하는데 KBS 공채 출신 개그맨을 동원해 부유층들의 투자를 유도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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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씨 측은 지난 2019년 대형 기획부동산 업체로부터 이 땅을 매입했다. 이 업체는 4억 원에 매입한 뒤 불과 석 달 만에 다시 7억 원을 얹어 A 씨 측에 11억 원을 받고 팔아넘겼다.
이후 텐아시아는 기획부동산 사기 사건의 피해자로 알려진 ‘걸그룹 소속 한류스타’가 소녀시대의 태연이라고 전했다. 또 유명 개그맨의 정체는 안수미라고 밝혔다. 그는 2009년 KBS 6기 공채 개그맨으로 연예계 데뷔했다.
한편 경찰은 도심 속 야생 동식물 서식지로 ‘절대 보전 구역’인 비오톱 1등급 토지 등을 개발예정지처럼 속여 판매해 2500억 원대 피해를 낸 기획부동산 업체 A사의 계열사 4곳 대표를 특정경제범죄법상 사기 및 농지법 위반 혐의 등으로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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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계열사 대표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에서 기각되자 추가 조사 이후 영장을 재신청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