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성전자 5G 장비 수주 소식에 우리넷 4%↑

  • 등록 2022-05-04 오전 9:31:04

    수정 2022-05-04 오전 9:31:04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미국에서 1조원대 통신 장비를 수주했다는 소식에 광통신망 전문기업 우리넷(115440)의 주가가 강세다.

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22분 우리넷의 주가는 1만1300원으로 전거래일 대비 4.15% 상승하고 있다.

우리넷이 상승세를 띠는 것은 삼성전자가 미국에서 역대 두 번째 규모의 5G 통신장비 수주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미국 제4이동통신 사업자 ‘디시 네트워크’에 5G 전국망 구축에 필요한 장비를 공급하기로 했다. 우리넷은 삼성전자와 5G 모듈을 개발하는 데 협력한 바 있다.

아울러 양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전파연구원으로부터 이음5G용 장비 및 모듈과 관련해 전파인증을 받기도 했다. 이음5G는 5G 융합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사업자가 직접 5G 주파수를 공급받아 특정 토지나 건물에 구축할 수 있는 통신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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