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트너는 2016년 총 사물인터넷(이하 IoT) 서비스 지출이 올해 보다 22% 증가한 2,350억 달러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서비스는 IoT 시스템 설계, 설치 및 운영을 위해 외부 업체와 계약을 맺는 전문 서비스 기업이 지배적이겠지만, 통신 서비스 업체를 통한 연결 서비스와 소비자 서비스가 더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짐 툴리(Jim Tully) 가트너 부사장 겸 최고 애널리스트는 “IoT 서비스야말로 IoT를 이끄는 실질적인 동인으로, 최종 사용 조직과 기업이 제공하는 새로운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비자들은 커넥티드 카(Connected Car)를 비롯해 인터넷에 연결된 많은 사물들을 사용하게 될 것이고 이에 대한 전체 지출에서 기업들의 지출이 가장 많을 것”이라고 툴리 부사장은 말했다.
가트너는 2016년에는 소비자 부문에서 사용되는 사물인터넷 기기가 40억 개에 달하고, 2020년에는 135억 개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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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툴리 부사장은 “현재는 특정한 용도로 연결된 사물의 부문이 가장 크지만 그런 상황이 보편적인 기기의 이용이 증가하면서 빠르게 바뀌고 있다. 2020년쯤이면 포괄적 기기가 기업에서 사용되는 연결된 사물 중 지배적인 부분을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