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부터 회사채 시장에서 ‘공급 부담’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해 레고랜드 사태 등으로 회사채 발행 여건이 나빠지며 미뤄둔 발행 수요가 쌓여있는 데다, 기업들이 올해 경기침체에 대비해 유동성 확보에 서두르고 있습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를 비롯해 KT·포스코·LG화학 등 상당수 기업이 이달 중 공모 회사채 발행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업들이 유동성 확보에 서두르면서 연초 발행물량이 급증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