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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인 하멜, 어떻게 효종의 북벌의지 불 지폈나"

세종대왕유적관리소 , '효종과 하멜 이야기'
4월27일~6월27일까지 두 달간
  • 등록 2021-04-22 오전 9:54:48

    수정 2021-04-22 오전 9:54:48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궁능유적본부 세종대왕유적관리소는 2021년 상반기 기획전시 ‘효종과 하멜 이야기’를 오는 27일부터 6월 27일까지 두 달간 개최한다.

수석식총(사진=문화재청)
이번 전시에서는 북벌 의지를 다졌던 효종과 조선에 억류된 네덜란드인 하멜이 무기개량 등에 끼친 영향을 살펴보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하멜 일행이 타고 왔던 스페르베르(Sperwer)호 선박(모형), 수석식총(조총을 개량한 것으로 총의 점화장치에 부싯돌을 이용한 불꽃으로 총탄 발사), 불랑기포(조선 중기에 제작된 서양식 청동제 화포), 하멜보고서(복제), 목향, 용뇌 등을 만날 수 있다.

하멜 일행이 조선에 온 무렵은 병자호란 때 청나라에 볼모로 8년간 잡혀 갔다가 돌아와 인조를 이어 왕위에 오른 효종의 재위시기다. 이 시기에 최초로 조선에 귀화한 네덜란드 사람인 벨테브레(박연으로 개명)는 효종의 명령으로 훈련도감에서 각종 화기를 개발하는데 참여하고 있었으며, 하멜은 여기에 배속되기도 했었다.

이번 기획전시는 코로나19 방역 수칙에 따른 실내 시설 운영 중지에 따라 온라인으로 공개되며, 추후 전시관이 재개관하면 세종대왕역사문화관에서 안전수칙을 준수하여 관람하도록 할 계획으로 실내전시관의 개관 여부는 궁능유적본부 누리집에서 공지할 예정이다.

한편, 세종대왕유적관리소가 관리하는 영·영릉(英·寧陵)은 조선 제4대 세종대왕, 소헌황후의 합장릉인 영릉(英陵)과 제17대 효종, 인선왕후의 쌍릉인 영릉(寧陵)이 함께 보존되고 있어 그 가치를 인정받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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