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에 퍼진 '우리술'향기, 전통주 UCC공모전 수상작 발표

  • 등록 2013-10-30 오전 10:59:00

    수정 2013-10-30 오전 10:59:00

[온라인총괄부] 대한민국 전통주의 우수성을 알리고 전통주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제2회 전통주 UCC 공모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전통주의 인지도 확산과 소비촉진’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진행된 이번 전통주 UCC공모전은 막걸리라는 단일 품목을 주제로 했던 지난해 공모전보다 다양한 전통주의 유래와 문화 등을 소개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7월 8일부터 10월 20일까지 작품 접수를 실시한 이번 공모전에는 총 73건의 작품이 출품됐고 8건의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및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재수)는 지난 25일 수상작을 발표했다. 이번 수상작은 대한민국 전통주를 세계에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맡게 된다.

대상을 차지한 김하나, 강승화 씨의 ‘지역 전통주를 소개합니다’는 지역 곳곳에 숨어있는 지역 전통주들을 친근하고 재미있는 일러스트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한 작품으로 지역에 따른 전통주의 특성과 환경의 차이에 따라 달라지는 맛을 쉽게 요약하고 효과적으로 정보를 전달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금상 수상작인 ‘알고 마시는 우리 전통주-과실주편’은 기존의 전통만을 추구하는 홍보 이미지와는 다르게 영상미를 통한 이미지 전달에 주력했으며 소비자가 다가가기 쉬운 3가지 맛의 과실 전통주를 자체 선정해 특성과 효능에 대한 정보를 선보였다.

그 외 수상한 작품들은 각각 직접 술을 빚는 체험 UCC, 전국 여행을 하면서 전통주들을 직접 맛보고 소개하는 UCC, 애니메이션을 통해 전통주의 멋스러움을 살린 UCC와 추리물의 형식을 빌린 UCC 등 우리 전통주를 알리기 위한 재기 넘치는 창작물들로 구성됐다.

수상작으로 선정된 8점의 작품들은 농림축산식품부가 다양한 방법을 통해서 확산시키고 이를 통해 전통주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는데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심사위원으로 참가한 임동준 더바이어 편집국장은 전통주 UCC 공모전을 통해 막걸리 분 아니라 더 많은 지역의 전통주가 소개돼 전통주 소비촉진의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접수된 73개의 작품은 유튜브(www.youtube.com)에서 ‘koreasool ucc’ 키워드로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으며 공모전 수상작은 홈페이지(www.makgeolli.or.kr/contest)와 공모전 페이스북(www.facebook.com/lovekoreasool)에서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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