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등 5개 암호화폐로 만든` ETF, 스위스서 세계 첫 출시

스위스 최대 증권거래소 SIX, 아문과 공동으로 ETF 내놔
  • 등록 2018-11-18 오후 8:18:25

    수정 2018-11-18 오후 8:18:25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스위스 쮜리히에 본사를 둔 최대 증권거래소그룹인 SIX스위스거래소(옛 SWX)가 세계 최초로 둘 이상의 암호화폐를 기초로 한 상장지수상품(ETP: ETF와 ETN을 포괄하는 개념)을 다음주중 상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17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SIX는 스위스 블록체인 스타트업인 아문(Amun)과 공동으로 비트코인과 리플코인(XRP), 이더리움, 비트코인캐시, 라이트코인 등 5개 암호화폐를 기초로 한 상장지수펀드(ETF) 상품을 상장할 예정이다.

이는 전세계에서 상장되는 최초의 복수 암호화폐 기초의 ETP로, 각 암호화폐들은 현재 시가총액 비중대로 가격에 반영된다. 비트코인이 전체 ETP 자산의 50%를 차지하게 된다. 시가총액 2위인 리플이 25.4%, 이더리움이 16.7%, 비트코인캐시와 라이트코인이 각각 5.2%와 3.0% 반영된다.

헤이니 라쉬완 아문 공동 창업주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ETF는 전통적인 ETP에서 요구되는 엄격한 정책들을 동일하게 따라 만들어졌다”며 “암호화폐에 우호적인 환경에서 투자하는 기관투자가나 개인들도 투자할 수 있도록 규제에 잘 따랐다”고 설명했다.

SIX는 전체 시가총액이 1조6000억달러로, 유럽내 4위 거래소다. 지난 14일 토마스 제프 SIX 증권부문 대표는 “앞으로 10년 뒤면 전통적인 거래소가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거래소로 완전히 대체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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