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오스 엔지니어링’이란 시스템 구성요소 간의 오류를 시뮬레이션하고 시스템 전체에서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 연구해 테스트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고객사의 마이크로서비스 전환 과정을 보다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돕게 될 전망이다. ‘마이크로 서비스’란 애플리케이션을 느슨히 결합된 서비스의 모임으로 구조화하는 서비스 지향 아키텍처(SOA) 스타일의 일종인 소프트웨어 개발 기법이다.
이렇게 분산된 서비스들은 빠르고 애자일하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반면 작은 단위로 쪼개진 서비스로 인해 장애가 발생할 수 있는 지점이 많고 이로 인해 발생하는 서비스 다운타임은 비즈니스에 심각한 영향을 끼치게 된다.
그렘린의 공동 설립자인 매튜 포나시아리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우리는 케이오스 엔지니어링이 언제, 어디서나 워크로드를 운영함에 있어서 핵심 엔지니어링 요소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며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쳐 전문기업과의 견고한 파트너십은 우리 비즈니스에 매우 중요하다. OSC Korea 와의 맺은 한국 최초의 전략적 파트너십은 그런 의미에서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OSC Korea의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에 대한 깊은 이해도와 자사 기술력이 만나면 고객들이 케이오스 엔지니어링 기법을 쉽게 이해하고 자사의 서비스에 녹여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