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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확진자 폭증…신규확진 2080명으로 역대 네번째多(종합)

수도권 확진자 비중 80% 넘어…추석연휴 감염전파 우려
백신 1차 접종률 67.3%…14~15일 백신 접종 후 사망도 17건
  • 등록 2021-09-15 오전 9:55:23

    수정 2021-09-15 오전 9:55:23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수도권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다시 2000명대로 늘어났다.

15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국내발생 2057명, 해외유입 23명 등 총 2080명으로 집계됐다. 주말효과가 끝나자마자 다시 폭증하면서 코로나19 4차 유행 이후 네번째로 많은 신규확진자가 발생했다. 특히 이날 서울지역 확진자(국내발생기준)만 804명으로 역대 최다치를 경신했다.

(자료= 중앙방역대책본부)


서울 808명으로 역대 최다…수도권 비중 80% 돌파

서울에서만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사상 처음으로 800명대를 기록하면서 도권 확진자 비중이 80%를 돌파했다.

15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수도권 신규확진자(국내발생 기준)는 서울 804명, 인천 164명, 경기 688명 등 1656명을 기록했다. 국내발생 신규확진자(2057명) 대비 80.5%를 차지했다.

9월 들어서면서 수도권 신규확진자 비중은 78%를 꾸준히 넘었지만 80%를 기록한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특히 9월에는 지난 6일(940명)을 제외하면 네 자릿수의 신규확진자가 지속 발생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수도권 확진자가 지속 증가하면서 추석연휴를 맞아 비수도권으로 전파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지난 14일 “박 접촉 횟수가 늘수록 코로나19 감염 확산의 위험은 같은 비율로 높아진다”며 “추석 연휴에 가족들이 모일 때 함께 자리하는 전체 숫자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형제가 시차를 두고 고향을 방문하는 등의 방안을 강구해달라”고 당부했다.

(사진= 이데일리DB)


1차 접종률 67.3%…신규 사망사례도 17건

추석 전 1차 접종률 70% 달성을 위해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15일 0시 기준 1차 접종자는 59만9970명으로 나타났다. 1차 접종률은 67.3%다. 접종 완료자(2차 접종자)는 22만3890명으로 누적 2071만283명·접종완료율 40.3%를 기록했다.

접종에 속도를 내면서 이상반응 의심신고와 사망자도 늘어나고 있다.

지난 14~15일 백신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신고된 사례는 1만715건으로 집계됐다. 이가운데 흔히 나타나는 근육통이나 두통, 발열 등은 1만393건으로 96.9%를 차지했다.

하지만 사망사례도 이틀간 17건이나 신고되면서 백신접종에 대한 두려움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이외에도 코로나19 감염으로 사망한 사례는 전날보다 13명 늘어나 2380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86%다. 위중증 환자는 총 350명으로 전날(340명)보다 10명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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