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2022 최고의 음반'은 역시 BTS…'최고의 책' 영예는?

최근 1년간 발행된 도서·음반 대상 독자 투표로 선정
최고의 책에 유시민 작가 '거꾸로 읽는 세계사' 꼽혀
2위 김영하, 3위 김호연 등 5위권 국내 작가 휩쓸어
최고의 음반엔 BTS 이어 김호중, 영탁, 임영웅 등
  • 등록 2022-12-27 오전 11:33:00

    수정 2022-12-27 오전 11:33:00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인터파크가 연말을 맞아 선정한 올해 최고의 책에 유시민 작가의 ‘거꾸로 읽는 세계사’가 선정됐다. 최고의 음반에는 전세계에 K팝을 널리 알린 방탄소년단(BTS)의 ‘Proof’가 올랐다.

인터파크 선정 ‘2022 최고의 책&음반’.(사진=인터파크)


인터파크는 27일 ‘2022 최고의 책&음반’을 발표했다. 이번 최고의 책&음반은 최근 1년간 발행된 도서와 음반 각각 20개 후보작을 대상으로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9일까지 20여일간 독자 투표를 진행해 선정했다.

최고의 책에는 유시민 작가의 ‘거꾸로 읽는 세계사’가 득표율 18.6%로 올해 최고의 책의 영예를 안았다. 1988년 처음 출판됐을 당시 100만부 이상 판매된 이 책은 저자의 새로운 정보와 해석을 바탕으로 33년 만에 전면 개정 출간돼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2위는 스타작가 김영하가 9년 만에 펴낸 장편소설 ‘작별인사’(12.4%)가, 3위는 힐링 소설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김호연 작가의 ‘불편한 편의점2’(8.5%)가 선정됐다. 4위는 한국 대표 지성 고(故) 이어령 교수와의 대담집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8.4%), 5위는 영웅이 아닌 청년 안중근을 조명한 김훈 작가의 장편소설 ‘하얼빈’(6.6%)으로 집계됐다.

최고의 음반에는 세계적인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의 ‘Proof’가 선정됐다. 2위는 김호중의 ‘클래식 2집 PANORAMA’가, 3위에는 영탁의 ‘MMM’이 올랐다. 4위는 임영웅 1집 ‘IM HERO’, 5위는 스트레이 키즈의 ‘ODDINARY’에게 돌아갔다.

신호영 인터파크 도서사업팀장은 “상위 5위권을 모두 국내 작가들의 작품이 차지, 국내 도서가 약진하고 있는 모습이다”며 “내년에도 독자들이 풍부한 지적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더 다양한 기획전과 프로모션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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