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톤, 3개월 만에 환골탈태…'아이즈 아이즈' 성숙한 무대

  • 등록 2017-03-02 오후 4:24:51

    수정 2017-03-02 오후 4:24:51

빅톤(사진=노진환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그룹 빅톤이 3개월도 채 안되는 기간 ‘환골탈태’했다.

2일 서울 마포구 하나카드 브이홀에서 열린 두 번째 미니앨범 ‘레디(READY)’ 발매 쇼케이스에서 빅톤은 데뷔활동 이후 2개월 조금 넘은 시간에 자신들이 일궈낸 성과를 확인시켰다. 타이틀곡 ‘아이즈 아이즈(eyez eyez)’ 무대에서 빅톤 7명의 멤버는 데뷔활동 때보다 한층 안정감 있고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외모에서 풍기는 분위기는 성숙함까지 느껴졌다.

‘아이즈 아이즈’는 빅톤이 데뷔앨범 타이틀곡 ‘아무렇지 않은 척’과 ‘왓 타임 이즈 잇 나우?’로 호흡을 맞췄던 ‘BEOMxNANG’의 곡이다. 여자친구가 핸드폰만 보고 자신에게 집중을 안할 때 예쁜 눈 좀 보여달라고 부탁하는 내용의 가사를 남자친구 입장에서 풀어낸 가사가 인상적이다.

빅톤은 “이번 컴백을 준비하며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했다”며 평가에 만족스러움을 드러냈다. 무대 퍼포먼스에서는 빅톤이 데뷔활동에서 발견한 스스로의 부족한 점들을 보완하기 위해 얼마나 땀을 흘렸는지가 어렵지 않게 전해졌다.

빅톤은 “데뷔 앨범 때는 우리의 목소리를 대중에게 알리고자 했는데 이번에는 좀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겠다는 포부를 담았다”며 “매 앨범마다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아이즈 아이즈’를 비롯한 ‘레디’ 수록곡들은 2일 오후 6시 전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빅톤은 이날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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