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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조달청은 올해 처음으로 우수제품 지정 심사를 통과한 49개 제품을 제1회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첫 지정된 우수제품은 이달부터 2023년 3월까지 3년간 인정된다.
여기에 수출·고용 등 요건이 충족되면 최대 3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올해 3월 말 기준 유효 우수제품 수는 모두 1237개이다.
이들 제품은 혁신제품의 공공조달시장 진입을 위한 지원을 받게 된다.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받은 기업은 국가계약법령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수의계약 등을 통해 각 수요기관에 지정 물품을 공급할 수 있다.
또 나라장터 엑스포, 해외조달 시장개척단 등 조달청이 제공하는 다양한 국내·외 조달시장 진출 프로그램도 지원받는다.
정무경 조달청장은 “올해 핵심 키워드를 ‘혁신·디지털·글로벌’로 설정해 조달정책을 추진 중”이라며 “우리기업이 글로벌 조달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