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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시장분석업체 한국IDC에 따르면 국내 클라우드 환경에 도입되는 IT인프라 시장이 향후 5년간 연평균 성장률(CAGR) 15%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에 따라 오는 2025년에는 시장 규모(매출 기준)가 2조2189억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코로나19 이후 일반 기업은 물론 금융, 공공, 교육 등 다양한 조직들의 클라우드 전환이 가속화 되면서 올해 클라우드 환경으로 도입되는 IT인프라는 전체의 5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또 클라우드 컴퓨팅 리소스의 지속적인 증가로 대기업을 포함한 하이퍼스케일 사업자들이 클라우드 인프라를 점진적으로 확장하면서 오는 2025년엔 국내 IT인프라 시장의 60%가 클라우드로 도입될 전망이다.
김민철 한국IDC 수석연구원은 “많은 조직에서 디지털 혁신으로 신규 비즈니스를 창출하기 위해 기존 워크로드를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하거나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의 워크로드를 확대하고 있다”며 “비즈니스 혁신을 위해 클라우드 전환을 준비하는 기업에서는 디지털 인프라 도입 계획을 선제적으로 수립하여 시장 불확실성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