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서울시와 손잡고 2021년 완성을 목표로 관내에 사물인터넷 자가통신망(LoRA)을 설치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자가통신망이 구축되면 △스마트 보안등·가로등 △스마트횡단보도 등 각종 스마트도시의 중심인프라로 활용된다.
구는 자가통신망 구축에 앞서 오는 26일 직원들을 대상으로 강처구청 본관에서 ‘스마트도시 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한다. 구 관계자는 “팀장급 이상 직원을 반드시 참석하게 해 스마트도시 변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공항 안내서비스로봇(에어스타), 서울시 신교통카드시스템(T-Money) 사업 등을 기획·총괄하며 그동안 쌓은 스마트도시 전문가의 노하우를 듣고 구정 전반에 ICT 기술을 접목하고자 마련된 시간이다.
현재 구는 유관기관과 손잡고 다양한 스마트도시 시범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5년부터 운영한 통합관제센터를 비롯해, 2018년엔 IoT고독사 방지 솔루션, 올해에는 폭염·미세먼지 대응 스마트 쿨링포그와 페트병·캔 AI무인회수기를 설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