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는 올해 무지개 돌봄사원 2700명을 채용한다고 29일 밝혔다. 무지개 돌봄사원은 LH 임대주택에서 주택관리 보조, 가사대행 서비스 등 다양한 생활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니어 사원이다.
LH는 작년에 4개 직무에 대해 총 2000명의 무지개 돌봄사원을 채용한 데 이어 이번에는 채용인원을 대폭 확대해 주택관리 보조 직무에서만 총 2700명의 돌봄사원을 모집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로 인한 고용위기 극복 및 취약계층의 경제활동을 촉진할 계획이다.
지원방법은 1·2순위 모두 다음달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 간 지원자 본인이 권역별 접수처에 방문해 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이후 경력사항 및 자격증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7월 31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하며, 9월 1일 본격적인 근무를 시작하게 된다.
LH 관계자는 “올해 코로나19 확산을 감안해 보다 많은 저소득층 어르신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무지개 돌봄사원 채용규모를 대폭 확대했다”며 “어르신 일자리 개발에 앞장서는 한편, 입주민에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