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60세 이상 단기 사원 2700명 채용…월급여 89만원

LH임대주택 관리 보조 업무…근무기간 4개월
  • 등록 2020-06-29 오전 9:44:22

    수정 2020-06-29 오전 9:44:22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만 60세 이상 노인 채용을 대폭 늘린다.

LH는 올해 무지개 돌봄사원 2700명을 채용한다고 29일 밝혔다. 무지개 돌봄사원은 LH 임대주택에서 주택관리 보조, 가사대행 서비스 등 다양한 생활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니어 사원이다.

LH는 작년에 4개 직무에 대해 총 2000명의 무지개 돌봄사원을 채용한 데 이어 이번에는 채용인원을 대폭 확대해 주택관리 보조 직무에서만 총 2700명의 돌봄사원을 모집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로 인한 고용위기 극복 및 취약계층의 경제활동을 촉진할 계획이다.

이번에 채용하는 주택관리 보조직은 LH 임대단지 관리사무소에 근무하며 단지환경정비, 임대관리 보조, 주민공동시설 운영지원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특히 올해는 건설임대주택뿐만 아니라 매입임대 주택에도 돌봄사원 100명을 배치해 외부 위생상태·위험요소·주차현황 점검, 주민불편 및 개선사항 파악 등 업무를 담당한다.

근무기간은 오는 9월부터 12월 중순까지 약 4개월이며, 하루 4시간씩 주 5일 근무로 급여는 월 89만원 수준이다. LH 임대주택 입주민은 1순위로 우선 채용하고 1순위에서 미달된 권역은 2순위로 일반인을 채용한다.

지원방법은 1·2순위 모두 다음달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 간 지원자 본인이 권역별 접수처에 방문해 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이후 경력사항 및 자격증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7월 31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하며, 9월 1일 본격적인 근무를 시작하게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LH 홈페이지 또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볼 수 있다. LH 콜센터 및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콜센터를 통한 전화문의도 가능하다.

LH 관계자는 “올해 코로나19 확산을 감안해 보다 많은 저소득층 어르신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무지개 돌봄사원 채용규모를 대폭 확대했다”며 “어르신 일자리 개발에 앞장서는 한편, 입주민에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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