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박셀바이오, 간암치료제 임상 기대감에 강세…신고가 경신

  • 등록 2020-10-27 오전 9:34:58

    수정 2020-10-27 오전 9:34:58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박셀바이오(323990)가 개발 중인 간암치료제의 성공 가능성을 기대할 만하다는 증권가 분석에 이틀째 강세를 이어가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2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30분 현재 박셀바이오는 전 거래일 대비 6.15%(1950원) 오른 3만365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28.86% 급등한 데에 이어 이틀째 강세며, 이날 한때 3만4450원까지 올라 신고가를 경신했다.

전날 오병용 한양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박셀바이오의 간암치료제 ‘VAX-NK’는 진행한 임상1상(2016~2017년)에서 투약환자 11명 중 10명의 환자가 생존하고 있으며, 완전관해(CR)이 4명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오 연구원은 “현재 진행 중인 임상 2상에서 첫 환자부터 완전관해가 나왔으며 임상 2상에서는 NK세포를 임상 1상보다 2배가량 더 투여할 예정”이라며 “세포치료제 유사기업 대비 현저히 저평가된 상태인 만큼 향후 긍정적인 주가 흐름을 기대할 만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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