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소니 뮤직은 ‘2022 빈 필하모닉 신년 음악회’ 앨범을 14일 발매한다고 밝혔다.
| ‘2022 빈 필하모닉 신년 음악회’ 앨범 커버(사진=소니뮤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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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필 하모닉 신년 음악회’는 오스트리아 빈의 공연장 무지크페라인 황금홀에서 열리는 공연으로 1941년 첫 선을 보인 뒤 지금까지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클래식계 대표 신년 행사다. 음악회는 90여 개 국가에서 TV 및 라디오로 중계되며 매년 5000만명에 달하는 시청자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2022 빈필 신년 음악회’는 세계적인 지휘자 다니엘 바렌보임의 손 끝으로 완성됐다. 바렌보임은 파리 관현악단 수석 지휘자, 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 음악감독, 베를립 국립 오페라단 등 등 세계 유수의 악단을 이끌었던 지휘자이다. 빈 필하모닉과는 1965년 피아니스트로 인연을 맺었다. 신년 음악회 지휘자로는 이번이 세 번째 무대다.
2장의 CD로 구성된 앨범은 ‘요페즈 불사조 행진곡’을 비롯해 초연곡 6곡을 포함한 총 19곡을 수록했다. 주요 음원 사이트의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서도 감상할 수 있다. 2월에는 DVD, 블루레이, LP로도 발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