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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교육업계에 따르면 야나두는 지난 9월 한 달간 405억원 규모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한국투자증권·KB증권·비전자산운용·푸른파트너스자산운용·산업은행과 사모투자신탁 ‘비전플랫폼 Do’ 등으로부터 운영자금을 확보했다. 이번 투자로 야나두의 추정 기업가치는 약 4000억원 규모로 늘어났다.
지난 2014년 설립한 야나두는 배우 조정석의 “야, 너두 할 수 있어”라는 광고문구로 유명세를 탔다. 시원스쿨, 위버스마인드(뇌새김)와 온라인 영어교육 ‘3강’ 체제를 구축하고 국내 온라인 영어교육 시장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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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사업확장과 함께 최근 대규모 투자 유치까지 성공한 야나두는 내년을 목표로 추진 중인 IPO 역시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매출인 1000억원도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미 올 상반기 매출 500억원과 영업이익 100억원을 기록했고, 하반기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연이어 출시하며 실적을 끌어올리고 있다.
김정수 야나두 공동대표는 “흑자경영 달성과 합병, 이번에 투자받은 자금으로 향후 종합 교육 플랫폼으로 성장할 계기를 마련했다”며 “핵심 플랫폼인 유캔두와 야나두 클래스, 카카오키즈를 고도화하고 관련 교육업체들과의 제휴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