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영수-히메네스 2차전 '외나무 다리' 맞대결

  • 등록 2010-10-07 오후 10:42:11

    수정 2010-10-07 오후 10:55:44

[이데일리 SPN 정철우 기자] 배영수(삼성)와 히메네스(두산)이 물러설 수 없는 외나무 다리 맞대결을 펼친다.

삼성과 두산은 8일 플레이오프 2차전 선발로 각각 배영수와 히메네스를 예고했다.

삼성은 2차전 승리로 두산의 기를 확실히 꺾어두어야 한다. 한국시리즈서 체력 문제를 최소화 하기 위해선 한 경기라도 빨리 진출을 확정 지어야 한다. 1차전 못지 않게 2차전 승리가 중요한 이유다.

두산은 물러설 수 없는 승부다. 2차전까지 패한다면 심리적으로 큰 박탈감을 느낄 수 밖에 없다. 준플레이오프의 기적이 또 일어난다는 건 기대하기 어려운 일이다.

배영수는 올시즌 6승 8패를 기록했다. 아직 전성기 구위는 찾지 못한 상황. 그러나 후반기 막판 직구 구위가 회복되며 한 걸음 씩 나아지고 있다. 두산전서는 6경기에 출장, 1승 3패 1세이브를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5.75로 높은 편이다.

히메네스는 팀내 최다인 14승(5패)을 거뒀다. 삼성전서는 3승 무패 평균 자책점 1.44의 빼어난 투구를 했다. 정규 시즌의 위용을 보여준다면 두산은 반격 기회를 잡을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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