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경주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 개발

친환경 에너지 생산과 지역 인재양성 등 산학협력형 사업모델
  • 등록 2021-04-12 오전 10:05:15

    수정 2021-04-12 오후 8:24:43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은 12일 경주시청에서 경북도, 경주시, 위덕대와 ‘산학협력형 경주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연료전지발전은 신에너지원인 수소를 이용한 발전방식으로 주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거의 없는 친환경·미래 발전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수원형(型) 그린 뉴딜 종합계획’의 하나로 추진하는 ‘경주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은 약 20㎿, 총사업비 약 1000억원 규모로 내년 1월에 착공해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사업비 전액을 한수원이 직접 투자하는 방식이며 전력생산만을 목적으로 하는 기존 사업개발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는 새로운 산학협력형 사업모델이다.

MOU를 통해 경북도·경주시는 인·허가 행정지원, 한수원은 수소연료전지발전소 건설·운영, 서라벌도시가스는 도시가스 공급망 구축과 안정적인 공급 등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사업부지 임대를 제공하는 위덕대와는 수소연료전지발전설비를 활용해 학생의 실무능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한수원과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 생산은 물론 지역 인재양성 프로그램 등 새로운 산학협력형 사업모델 개발에 힘쓰겠다”며 “한수원의 사업관리 노하우를 통해 경주 수소연료전지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이 사업이 지역과 함께 상생하는 모범적인 사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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