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양궁 안산, 개인전 준결승 진출…3관왕까지 단 2승

  • 등록 2021-07-30 오후 3:09:24

    수정 2021-07-30 오후 4:06:18

안산.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올림픽 첫 여자 양궁 3관왕에 도전하는 안산(20·광주여대)이 개인전 4강에 진출했다.

안산은 30일 일본 도쿄의 유메노시마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 양궁 8강전에서 디피카 쿠마리(인도)를 6-0(30-27 26-24 26-24)로 제압했다. 안산은 4강에 오르며 이번 올림픽 3관왕에 도전할 기회를 잡았다.

혼성 단체전과 여자 단체전에서 2개의 금메달을 차지한 안산은 개인전에서 2승을 더 거두면 양궁 역사상 첫 3관왕이 된다.

대진표 반대편의 강채영(현대모비스)이 앞서 8강에서 옐레나 오시포바(러시아올림픽위원회)에게 1-7(28-28 25-29 26-27 27-29)로 패하며 한국 양궁 여자 대표팀에서는 안산만 금메달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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