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병행수입 구입 물품, A/S 편해진다

TIPA-12개 AS 전문업체 MOU 체결
명동사 등 전국 12개 업체 선정
  • 등록 2014-04-28 오전 10:55:50

    수정 2014-04-28 오전 11:19:04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그동안 불편을 겪었던 병행수입 구입 물품에 대한 애프터서비스(A/S) 받기가 한결 편해지게 된다.

관세청은 28일 병행수입 A/S를 불편없이 받을 수 있도록 무역관련 지식재산권보호협회(TIPA)와 12개 A/S 전문업체 간에 상호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에 발족한 TIPA 내 병행수입분과는 그동안 국내에서 가방, 시계 등 명품수선으로 전문성을 인정받아 온 지역별 A/S 전문업체들을 발굴했다. 선정된 업체는 명동사, 명동스타사 등 서울에 5개를 비롯해 경기 3개, 부산 2개, 대전 2개 등이다.

A/S업체는 TIPA 병행수입분과 홈페이지(www.tipa-pis.org) 및 관세청 등 관련 기관에 공고된다. 관세청은 올 하반기에는 현재 시행되고 있는 병행수입물품 통관인증표지(QR코드)에도 A/S업체 정보가 들어가도록 해 소비자가 쉽게 알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철재 관세청 특수통관과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그동안 병행수입에 대해 소비자들이 느꼈던 ‘A/S가 잘 안 된다’는 불만을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를 계기로 기존 A/S업체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시킬 수 있음은 물론 더 많은 새로운 A/S업체가 생겨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세청은 앞으로도 TIPA와 협력을 통해 레저용품, 유모차 등 다양한 품목으로 A/S 업체를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또 내년에는 TIPA에 ‘병행수입물품 A/S지원센터’를 설치, 소비자가 A/S를 원할 때 지원센터를 활용하여 A/S에 관한 문의는 물론 업체 소개도 받는 등 편리하게 A/S를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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