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온미디어, 메타버스 핵심 'AR 글래스' 공개

자회사 케이퓨처테크와 공동 개발
송도컨벤시아 국제치안산업박람회 출품
  • 등록 2021-10-20 오전 10:21:17

    수정 2021-10-20 오전 10:21:17

가온미디어 AR 글래스 (제공=가온미디어)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가온미디어(078890)는 자회사 케이퓨처테크와 함께 개발한 ‘AR(증강현실) 글래스’를 ‘제3회 국제치안산업박람회’에서 공개한다고 20일 밝혔다. 국제치안산업박람회는 경찰청과 인천광역시가 공동으로 주최해 오는 22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가온미디어와 케이퓨처테크는 이번 박람회에서 AR 글래스를 통해 비상 상황을 구현한 경찰 특수 훈련 교육 콘텐츠를 시연한다. 가온미디어는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추진하는 국책과제인 ‘XR 플래그십 프로젝트’에 선정, 경찰 복합테러 대응 교육·훈련을 위한 XR(확장현실) 디바이스를 개발해 납품했다.

이번에 공개한 AR 글래스는 5G(5세대) 이동통신 모듈을 탑재해 디바이스 단독으로 네트워크 통신이 가능하다. 메타버스 구현에 필요한 AR, VR(가상현실) 등 대용량 콘텐츠를 초고속, 초저지연으로 실행하기 위해서는 고품질 네트워크가 핵심이다.

디스플레이는 콘텐츠 몰입감을 극대화하고 눈의 피로도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영상 반응 속도가 빠를 뿐만 아니라 얇고 가벼워 XR 기기 소재로 각광을 받는 고해상도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사용했으며 넓은 시야각으로 자연스러운 시야를 확보했다.

가온미디어 관계자는 “국내에는 시장성 있는 국산 완제품이 부재해 미국, 중국 등 외산 장비를 사용하는 상황”이라며 “케이퓨처테크를 통해 선제적으로 개발한 AR 글래스 경쟁력을 빠르게 확보하고 그룹 동반 성장 새로운 모멘텀으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케이퓨처테크는 가온미디어가 지난 4월 지분 60%를 출자해 설립한 XR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정부거래(B2G)와 기업간거래(B2B)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가온미디어가 보유한 AI(인공지능) 기술과 자회사 가온브로드밴드 네트워크 솔루션을 바탕으로 시너지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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