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자호 간삼건축 회장, 중앙대의료원에 1억 쾌척

병원건립기금 1억 원 약정
중대 건축학과 졸업한 동문
  • 등록 2021-11-17 오전 10:01:46

    수정 2021-11-17 오전 10:01:46

왼쪽부터 김자호 간삼건축 회장, 홍창권 중앙대의료원장(사진=중앙대)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김자호 간삼건축 회장이 중앙대의료원에 1억원을 기부했다.

중앙대는 지난 15일 중앙대병원 중앙관 회의실에서 열린 발전기금 전달식을 통해 김 회장이 건립기금 1억원을 약정했다고 17일 밝혔다.

김 회장은 1965년 중앙대 건축학과에 입학한 중대 동문이다. 졸업 후 1983년 간삼건축종합건축사무소를 설립했다. 김 회장이 창업한 간삼건축은 한국은행 신관, 영풍빌딩, 포스코 본사, 동국제강 본사, 포항공대, LG전자 연구소 등을 설계했다.

김 회장은 1988년부터 2001년까지 중앙대 건축공학과 겸임교수를 지내는 등 졸업 후에도 모교와의 인연을 이어갔다. 2015년에는 제14대 중앙대 총동창회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7월에는 중앙메디컬이노베이션위원회 공동 위원장직을 맏았다. 해당 위원회는 중앙대와 중앙대의료원이 의료혁신을 선도할 목적으로 지난 7월 출범시킨 자문기구다.

김 회장은 “건축의 본질은 사람이란 게 평소 지론”이라며 “중앙대 의료혁신을 위한 지원 방법을 고민하다가 이번 기부를 결심하게 돼다”고 말했다. 이어 김 회장은 “병원이란 치유의 공간이 되는 곳”이라며 “의학기술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병원설계에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광명병원에 후원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것을 건축가로서 영광이라고 생각하며 더 많은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홍창권 중앙대의료원장은 “모교 발전을 위해 헌신해 주시는 것에 감사드린다”라며 “건립기금이 유용하게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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