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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은 “저는 임명직 공무원에게 가장 요구되는 요건이라면 결국은 공무원이라고 하는 것은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다루는 사람, 국민의 재산을 책임지는 사람”이라며 “자기가 맡을 업무의 전문성과 역량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정부에서는 그런 점에서 빈틈없이 사람을 발탁했다고 자부한다”며 “(능력적인 면에서는) 전 정부와 비교할 바가 아니다. 도덕성 면에서도 전 정부가 밀어붙인 인사를 보면 비교가 될 수 없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가 하는 일은 국민을 위해 하는 일이니 오로지 국민만 생각하고 열심히 해야 한다는 그 마음만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또 지난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으로 첫 해외 일정을 마친 데 대한 소감으로 “39개 정상들이 모인 다자외교 행사에 가보니 어떻게 보면 ‘총성 없는 전쟁’을 바쁘게 하고 있더라”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아울러 내년도 최저임금이 9620원으로 결정된 것과 관련해 “법상 최저임금이라는 것은 (최저임금)위원회에서 결정하게 돼 있기 때문에 거기에 대해 제가 뭐라 이야기할 입장은 아니다”라면서도 “하여튼 어려운 경제 위기를 극복하려면 다 함께 힘을 합쳐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