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외국인 ‘사자’ 돌아서…860선 상승 전환

개인·외국인 ‘사자’ vs 기관 ‘팔자’
업종별 혼조…장보기기·반도체↑
2차전지 낙폭 축소…"환율 동향 관심"
  • 등록 2024-06-17 오전 10:21:22

    수정 2024-06-17 오전 10:21:22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약세를 보였던 코스닥 지수가 상승전환했다. 장중 외국인이 순매수로 돌아서면서다.

1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0시10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2포인트(0.15%) 오른 863.54에 거래되고 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금리 인하에 대한 불확실성과 유럽의 정치적 혼란 등은 원·달러 환율 상방 위험을 높이는 요인”이라며 “환율 동향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수급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865억원, 10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357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17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혼조다. 운송장비·부품과 정보기기가 1% 넘게 상승하고 있고, 반도체, 일반전기전자, 금융, 제약 등 대부분인 1% 미만 수준으로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인터넷은 2% 넘게 하락하고 있고, 화학도 1.44% 떨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혼조다. 미국과 유로존에서 전기차 정책이 후퇴하면서 약세를 보였던 에코프로(086520)는 현재 0.50% 오르며 상승 전환했다. 에코프로비엠(247540)도 0.25% 하락하면서 낙폭 대부분을 축소했다. 이밖에 알테오젠(196170)은 2.26% 오르고 있고, 리노공업(058470)삼천당제약(000250), 휴젤(145020)은 각 4%대 상승 중이다.

한편 지난 주말 미국 증시는 혼조를 나타냈지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또 한 번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 14일(현지시간) 기준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15% 하락한 3만8589.16으로 마감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4% 내린 5431.60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12% 상승한 1만7688.88로 집계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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