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네이버, 3Q 사상첫 영업익 3000억 돌파 소식에 상승

  • 등록 2017-10-26 오전 9:17:58

    수정 2017-10-26 오전 9:17:58

[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NAVER(035420)가 올해 3분기에 사상 처음으로 영업이익 3000억원을 돌파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26일 오전 9시12분 현재 NAVER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48%(3만6000원) 오른 84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회사는 3분기에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18.5% 증가한 1조2007억원, 영업이익은 10.6% 증가한 312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사업 부문별 매출은 △광고 1142억원(9%) △비즈니스플랫폼 5486억원(46%) △IT플랫폼 586억원(5%) △콘텐츠서비스 267억원(2%) △LINE ·기타플랫폼 4526억원(38%)이다.

이경일 흥국증권 연구원은 “퍼포먼스 광고의 고성장이 지속되면서 외형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며 “4분기부터 LINE 뉴스에 동영상 광고를 론칭하며 견조한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했다. 이어 “LINE 게임의 부진이 이어지며 콘텐츠 부문은 역성장을 지속했으나 LINE GAMES 설립 후 퍼블리싱 사업 확대로 내년에는 성장세가 재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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