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발행한 채권은 친환경 또는 사회적 가치 창출 등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 개선을 위해 사용되는 특수 목적 채권이다. 발행 규모는 △1년 7개월 만기 채권 500억원 △2년 10개월 만기 채권 500억원 △4년 만기 채권 500억원 등 총 1500억원이다. 발행 금리는 1년 7개월물 연 1.059%, 2년 10개월물 1.324%, 4년물 연 1.522%다. 조달한 자금은 중소 가맹점의 신용판매대금 조기 지급에 사용될 예정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ESG 채권 추가 발행은 우수한 신용 등급과 높은 자산 건전성을 기반으로 민평금리보다 낮은 수준에서 발행됐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 가속화를 위해 지속가능채권(Sustainable/ESG Bond) 발행을 통한 자금 조달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