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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치 소장은 임상시험 결과를 통해 제시된 간격으로 백신을 두차례 접종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백신 접종 간격 확대는 영국이 가장 먼저 밝혔다. 앞서 영국 정부는 지난달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접종 간격을 4~12주 늘리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예외적인 경우에 한해 최대 6주까지 접종 간격을 늘릴 수 있다고 했지만 파우치 소장은 접종 간격 확대에 대해 임상시험상 과학적 근거가 없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
블룸버그 통신은 “영국은 자국에서 처음 확인된 첫 변이가 기존 바이러스보다 더 치명적일 뿐 아니라 전염성이 더 강하다. 남아공에서 확산하고 있는 또 다른 변이는 백신에 대한 내성이 더 강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