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부차, 이젠 생맥주처럼 즐기세요

넥스트사이언스 자회사 프레시코, 아임얼라이브 드래프트 콤부차 출시
  • 등록 2021-02-02 오전 9:12:39

    수정 2021-02-02 오전 9:13:13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콤부차(Kombucha)도 이젠 생맥주처럼 즐길 수 있게 됐다.

코스피 상장사 넥스트사이언스(003580)의 자회사로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콤부차 생산공장을 운영중인 프레시코는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춰 ‘아임얼라이브 드래프트 콤부차’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콤부차는 녹차와 홍차 등을 기본 원료로 발효해 톡쏘는 탄산과 부드러운 감칠맛이 특징인 건강 발효음료다. 치킨이나 피자 등 기름진 음식과 잘 어울려 최근에는 맥주나 콜라를 대체하는 건강 탄산음료로 소비자들에게 호평받고 있다.

콤부차의 인기에 힘입어 제품의 형태도 변화하고 있다. 콤부차는 보통 유리병, 페트병 등 포장용기에 담겨 판매되고 있는데, 최근 콤부차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살균처리를 거치지 않은 ‘생 콤부차’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발효음료의 특성상 저온 살균처리를 거치지 않은 ‘갓 뽑은’ 콤부차는 효능뿐 아니라 맛도 더욱 뛰어나기 때문이다.

프레시코는 콤부차 한 병을 생산하기 위해 506시간의 발효공정을 고집하고 있는 국내 대표 콤부차 생산기업으로, 최근에는 발효공정을 708시간까지 늘린 프리미엄 리미티드 에디션 ‘아임얼라이브 콤부차 708’을 출시하기도 했다.

‘아임얼라이브 드래프트 콤부차’는 저온 살균처리를 하지 않아 일반 콤부차보다 프로바이오틱스, 글루쿠론산, 미네랄 등의 유익성분이 더 풍부하고 입안에 퍼지는 부드러운 풍미도 더욱 깊다는 평가다. 특히 드래프트 콤부차는 신선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만큼 프레시코는 공장 내 대형 드래프트 콤부차 디스펜서(dispenser)를 설치해 방문객들이 발효 중인 콤부차를 현장에서 마셔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최근 패스트푸드, 레스토랑 등 각종 프랜차이즈 업체에서도 설치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

김종원 넥스트사이언스 대표는 “최근 레스토랑, 치킨 프랜차이즈 등과 콤부차 공급을 위한 협업을 논의중에 있다”며 “특히 저온 살균처리로 유익성분이 많이 함유된 아임얼라이브 드래프트 콤부차는 스테이크, 치킨, 햄버거, 떡볶이 등 어떤 먹거리와도 어울리는 음료로 큰 반향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프레시코 공장내 드래프트 콤부차 서비스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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