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명사 문화여행 김용세 명인 등 10등 선정

  • 등록 2016-07-16 오전 8:09:06

    수정 2016-07-16 오전 8:09:06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는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와 함께 2016년도 ‘지역 명사와 함께하는 문화 여행’ 사업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와 함께 관광객들이 우리나라 구석구석의 숨은 매력을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2016년도 ‘지역명사와 함께하는 문화여행’ 사업의 명사 10인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문화여행 사업은 각 지역의 고품격 스토리텔러를 우수한 문화유산과 연계해 지역 여행 상품을 고급화하기 위한 것이다.

첫 해인 2015년에는 시범적으로 조선왕조 마지막 황손 이석(전주) 등 5명의 명사를 선정했다. 올해는 100년 전통주의 명가 신평양조장 김용세(당진), 토지문화재단 이사장 김영주(원주) 등 10인을 추가로 선정했다. 소설가 고(故) 박경리 선생의 딸이자 김지하 시인의 부인인 토지문화재단 김영주 이사장(강원 원주시)을 비롯해 ‘100년 전통주 명가’ 신평양조장 김용세(충남 당진시), 매실 명인 홍쌍리(전남 광양시). 파독 간호사 석숙자(경남 남해군), 밀양 백중놀이 예능보유자(중요무형문화재 제68호) 하용부(경남 밀양시), 석계종부 조귀분(경북 영양군), 방송인 황인용(경기 파주시), 흑유 도예가 김시영(강원 홍천군), 아리랑센터 박물관장 진용선(강원 정선군), 허브나라 대표 이호순(강원 평창군)씨 등이 그 주인공이다.

관광공사는 전문 업체를 통해 여행 상품을 기획·개발해 시범 운영하며 지자체 협조 등을 얻어 적극적인 홍보·마케팅을 펼친 뒤, 오는 가을 여행주간(10월24일~11월6일 14일간) 이전에 상품화할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지역 명사 관광콘텐츠는 먼저 관광공사가 여행업계와 연계해 상품화하지만, 궁극적으로는 해당 지역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지속 가능한 핵심 관광 자원으로 뿌리내려야 한다”며 “이를 위해 지자체, 관광업계 등과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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