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깡' 열풍은 계속된다…'깡 오피셜 리믹스', 주간차트 1위

트와이스 제쳐…"대중문화 중심 급부상"
  • 등록 2020-06-12 오전 10:14:44

    수정 2020-06-12 오전 10:14:44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1일 3깡’ 열풍이 음원 플랫폼에서도 확인됐다.

지니뮤직은 6월 2주차(4~10일) 주간차트 1위에 ‘깡 오피셜 리믹스’가 올랐다고 12일 밝혔다.

(지니뮤직 제공)
박재범을 비롯해 식케이(Sik-K), 피에이치원(ph-1), 김하온(HAON) 등 하이어뮤직 소속 가수들이 참여한 ‘깡’ 리믹스는 6일간 일간차트 1위에 올랐고 실시간 차트는 106시간 1위에 랭크됐다.

가수 비가 지난 2017년 발표한 ‘깡’ 원곡을 리메이크한 이 곡은, 역주행 신드롬을 일으키며 깡 열풍을 지속했다.

2위는 트와이스의 서머송 ‘MORE & MORE(모어 앤드 모어)’가 차지했다. 트와이스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잘 살린 이 곡은 빌보드 200 차트에 오르며 국내는 물론 글로벌 팬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3위는 인기드라마 ‘더 킹’ OST인 ‘너는 나의 시작이자 마지막이다’가 랭크됐다. 이 곡은, 국내 대표 남성 아티스트인 임한별과 김재환이 함께 부른 듀엣곡으로 고음이 압권인 발라드이다.

4위는 싱어송라이터 헤이즈의 신곡 ‘작사가’가 올랐다. 타이틀곡인 이 곡은 보사노사 리듬을 기반으로 헤이즈 스타일의 빈티지한 감성을 풀어내며 단숨에 차트 상위권을 차지했다.

지니뮤직 관계자는 “대중문화의 중심으로 급부상한 ‘깡’ 신드롬에 힘입어 리믹스 곡이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며 “여름 감성을 자극하는 서머송과 꾸준히 사랑 받는 드라마 OST의 인기, 믿고 듣는 음원 강자 헤이즈의 컴백도 주목해 볼만하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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