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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플랫폼과 물류기업이 만나 전 세계 75억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크로스보더 이커머스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양사는 △카페24 전용 해외특송서비스 개발 및 구축 △국내외 풀필먼트센터 구축 및 운영 지원 △미국·영국·독일·중국 등 글로벌 현지 물류 인프라 활용 △해외 소비자 대응을 위한 해외 이커머스 지원센터 운영 △공급망 관리(SCM) 프로세스 시스템 강화 등에 적극 협력한다.
특히 양사는 신속 정확한 해외 물류·배송을 위해 항공 라인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카페24는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한진의 인천공항 복합 물류센터 `GDC(Global Distribution Center)` 내 풀필먼트센터를 내년 초부터 우선적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인천국제공항과 인접한 지리적 특성으로 해외 배송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카페24는 지난 8일 온라인 사업자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페이스북 숍스` 서비스를 공식 론칭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온라인 사업자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상품 전시공간을 만들어 전 세계 소비자를 대상으로 상품을 판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