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24, 한진과 `글로벌 물류협력` MOU…"75억 전세계 소비자 공략"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활성화…항공 배송, 현지 물류인프라 적극 활용
  • 등록 2020-12-16 오전 9:23:19

    수정 2020-12-16 오전 9:23:19

(왼쪽부터)이재석 카페24 대표, 조현민 한진 마케팅 총괄 전무, 노삼석 한진 대표가 `글로벌 전자상거래 물류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카페24 제공)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042000)는 종합물류기업 한진과 `글로벌 전자상거래 물류 활성화`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IT플랫폼과 물류기업이 만나 전 세계 75억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크로스보더 이커머스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양사는 △카페24 전용 해외특송서비스 개발 및 구축 △국내외 풀필먼트센터 구축 및 운영 지원 △미국·영국·독일·중국 등 글로벌 현지 물류 인프라 활용 △해외 소비자 대응을 위한 해외 이커머스 지원센터 운영 △공급망 관리(SCM) 프로세스 시스템 강화 등에 적극 협력한다.

특히 양사는 신속 정확한 해외 물류·배송을 위해 항공 라인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카페24는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한진의 인천공항 복합 물류센터 `GDC(Global Distribution Center)` 내 풀필먼트센터를 내년 초부터 우선적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인천국제공항과 인접한 지리적 특성으로 해외 배송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카페24는 보다 강화된 글로벌 물류 서비스를 온라인 사업자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된다. 한진은 180만개에 달하는 카페24 고객사를 대상으로 전자상거래 기반 사업 영역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도 양사는 해외 진출을 원하는 온라인 사업자에게 필요한 다양한 글로벌 물류 서비스 제공을 위해 긴밀한 협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한진과의 협력으로 크로스보더 이커머스의 핵심 중 하나인 물류 경쟁력을 한 층 더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온라인 사업자의 글로벌 진출 활성화를 위해 분야별 대표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페24는 지난 8일 온라인 사업자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페이스북 숍스` 서비스를 공식 론칭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온라인 사업자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상품 전시공간을 만들어 전 세계 소비자를 대상으로 상품을 판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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