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에 반려견과 집콕"…홈쇼핑 관련 용품 '인기'

홈쇼핑 반려동물 상품 매출…전년비 52%↑
건강 관련 수요 증가 추세
  • 등록 2021-01-06 오전 9:07:51

    수정 2021-01-06 오전 9:07:51

반려동물 용품 수요 증가. 사진=이미지투데이
[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반려동물 가구 증가 속 코로나 여파로 반려동물 용품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6일 홈쇼핑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CJ ENM(035760) 오쇼핑부문의 반려동물 상품 매출이 지난해 대비 52% 증가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집에서 함께 시간을 많이 보내게 된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반려동물 상품 중에서도 특히 건강과 관련된 상품 수요가 많았다. 바닥 미끄러짐을 방지해 슬개골 탈구를 예방하는 반려동물 전용 매트 매출은 6배가량 뛰었다.

CJ오쇼핑 관계자는 “잇몸 건강에 도움을 주는 치간칫솔 형태의 개껌은 지난해 출시 방송에서만 1만3000상자가 넘게 팔렸다”며 “사람이 먹어도 되는 ‘휴먼 그레이드’ 원료를 사용한 사료와 관절 영양제에 대한 관심도 높다”고 언급했다.

CJ오쇼핑은 반려동물 상품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온라인몰인 CJ몰의 반려동물 전문관 ‘올펫’에서 선보이던 상품을 지난해 9월부터 홈쇼핑에서도 판매하고 있다.

롯데홈쇼핑도 앞서 펫 전용 살균가전, 공기청정기 등 관련 상품 판매를 확대한 바 있다. 반려동물 전문관 ‘코코야’를 통해 프리미엄 식품도 선보이고 있다. 이에 반려견 관절 매트, 산책 보조 기구 등 반려동물 소품 매출이 지난해 대비 63% 더 팔렸다. 드라이룸 등 목욕용품 판매는 30% 늘었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 사태로 반려동물 위생관리에 대한 관심이 늘어 관련 상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반려동물의 건강과 청결을 유지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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