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영·정현우·김초엽, 독자가 뽑은 '한국 문학의 얼굴들'

알라딘 독자가 꼽은 2021년 대표 작가
최은영 소설·정현우 시 부문 1위
소설 3권 발표한 김초엽 작가 최다 득표
  • 등록 2021-12-22 오전 10:02:48

    수정 2021-12-22 오전 10:02:48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최은영, 정현우, 김초엽 작가가 문학 독자들이 꼽은 ‘2021 한국 문학의 얼굴들’로 선정됐다고 인터넷 서점 알라딘이 22일 밝혔다.

(왼쪽부터) 최은영, 정현우, 김초엽 작가(사진=알라딘)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한국 문학의 얼굴들’ 투표는 독자가 직접 2021년을 대표한다고 생각하는 소설과 시집을 선정하는 이벤트다.

투표 결과 소설 분야에서는 최은영 작가의 ‘밝은 밤’이 득표율 6.9%로 가장 많은 독자들의 표를 얻었다. 이 외에도 김초엽 작가의 ‘지구 끝의 온실’, 황시운 작가의 ‘그래도, 아직은 봄밤’, 이경란 작가의 ‘빨간 치마를 입은 아이’, 김초엽 작가의 ‘방금 떠나온 세계’ 등이 2~5위를 차지했다.

시 분여에서는 정현우 시인의 ‘나는 천사에게 말을 배웠지’가 12.1%로 가장 높은 지지를 얻었다. 이밖에도 최지은 시인의 ‘봄밤이 끝나가요, 때마침 시는 너무 짧고요’, 서윤후 시인의 ‘무한한 밤 홀로 미러볼 켜네’, 권창섭 시인의 ‘고양이 게스트하우스 한국어’, 김연덕 시인의 ‘재와 사랑의 미래’ 등이 2~5위에 올랐다.

올해 ‘지구 끝의 온실’ ‘방금 떠나온 세계’ ‘행성어 서점’ 등 총 3권을 출간한 김초엽 작가는 여러 작품을 합산해 총 7.9%의 득표율을 보여 작가 기준 최다 득표를 했다.

이번 투표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출간된 한국 소설, 시에 투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알라딘 독자 3만 5357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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