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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첼시의 수문장 티보 쿠르투아(22)가 ‘살아있는 전설’ 이케르 카시야스(33·레알 마드리드)의 대체자로 거론되고 있다.
축구전문매체 ‘ESPN’ 등 복수 언론은 “레알 마드리드가 차기 수문장으로 쿠르투아를 조준하고 있다”고 9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레알은 당초 주가가 치솟은 다비드 데 헤아(2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물망에 올려놨으나 그가 소속팀에 잔류하려 하자 결국 눈길을 돌린 것으로 보인다.
레알은 상황이 급해졌다. 카시야스는 최근 반사신경이 느려지는 등 예전만 못한 기량을 보이고 있다. 지난 시즌부터 그의 노쇠화가 두드러지면서 레알은 대체자를 찾는 데 주력하고 있다.
한편 쿠르투아는 잇따른 선방으로 소속팀 첼시를 캐피털원컵 결승에 올려놨다. 그는 골키퍼계 ‘급등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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